[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를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 회장은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제조업 등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자동차, 건설, 가전, 의료, 환경, 에너지 등 타 업종별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IoT 기업과 타 업종 기업과의 협력기반 조성 등으로 Io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15년 SK텔레콤 사업총괄로 취임하면서 협회장을 맡았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협회는 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9명, 이사 12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협회 임원은 기존 8명을 포함해 3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협회는 현대건설 정홍구 부장 등 사물인터넷 도입촉진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7명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도 가졌다.
협회는 주요산업의 사물인터넷 도입촉진과 사물인터넷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4차 산업 혁명 선도를 올해 사업목표로 정했다.
한편 협회는 2014년에 '한국RFID/USN융합협회'에서 '한국사물인터넷협회'로 전환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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