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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덕전자, 5년만에 매출 증가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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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대덕전자에 대해 올해 5년 만에 매출증가세에 더불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5508억원으로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역시 45% 늘어난 417억원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증가와 이익 증가 요인은 각각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의 매출 증가와 전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꼽혔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디램, 낸드 출하량 증가와 거래선 내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공장(평택) 가동으로 낸드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202.1% 증가한 1247억원, 69억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선의 스마트폰 판매량 양호, 모바일 낸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용 PCB 매출은 14.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대비 3.3%p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8에 대한 기대 및 판매 증가 여부로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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