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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훈회관에 ‘방배육아지원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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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배동에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등 갖춘 ‘방배육아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보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서초· 반포지역에 이어 방배지역에 ‘육아지원센터’ 3호점을 7일 열었다.


보훈회관(방배로 27길 13) 1층에 위치한 ‘방배육아지원센터’는 연면적 135.47㎡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자유놀이실, 시간제보육실, 수유실 등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보육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난감도서관은 150종, 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장난감 선택하는 법 ▲창의력 발달 놀이프로그램 ▲ 시설이용 에티켓 교육 등 맞춤형 육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도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 장난감 청결을 위해 마련된 세척실 등이 마련돼 있다.


구는 2008년 서초권역, 2011년 반포권역에 육아지원센터를 개소, 월 평균 이용인원이 각각 2000여명, 1600명에 이르는 등 인기가 높다.


이번 방배육아지원센터는 특히 주택가에 인접, 주민 접근성이 좋아 이용율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 보훈회관에 ‘방배육아지원센터’ 문열어 장난감 대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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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완공 예정인 내곡동 주민편익시설에 내곡육아지원센터(가칭)가 들어서면 권역별로 육아지원센터가 모두 마련돼 지역 내 모든 부모들이 골고루 육아서비스를 제공 받게된다.


이번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인테리어 비용과 장난감 구입비(7200여만원), 운영비(매년 1500여만원) 등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원받아 마련했다.


방배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단 수요일 19시 30분) 운영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후 연회비 1만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하은어린이집 원생의 축하공연과 구청장과 학부모와 ‘보육소통톡’, 장난감 전달식 등으로 3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배육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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