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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공작기계 콘트롤러 ‘아이트롤+'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위아가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콘트롤러 ‘현대 아이트롤+’를 선보인다.


‘아이트롤+’는 지난 2015년 지멘스와 합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컴퓨터 수치 제어 콘트롤러 ‘아이트롤’에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공작기계 콘트롤러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기계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장에 있는 다른 공작기계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해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원거리 A/S를 받을 수도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아이트롤+의 강점이다. 아이트롤+는 19인치 풀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공작기계에 직관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크린 측면에는 ‘스마트 단축 버튼’을 배치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XF6300)를 비롯한 고성능 금형기계도 선보인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정밀함을 요구하는 곡면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금형 가공에 적합하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금형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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