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SK건설은 대우건설·포스코건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공급하는 '안산 라프리모(La Primo)'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3만4800여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안산 군자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공급되는 안산 라프리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017가구 규모다. 이 중 9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가구 ▲74㎡ 206가구 ▲84㎡ 668가구 ▲99㎡ 44가구다. 전체 중 95%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 단원구 선부동 일대는 교통과 교육,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소사~원시선 선부역(2018년 개통예정)이 조성되며 지하철 4호선 초지역도 인접해있다. 또 원일초·간산초·안산서초와 원곡중·선일중·관산중, 원곡고등학교 등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선부 1·2공원, 관산공원, 자연공원, 다이아몬드광장,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등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임동준 안산 라프리모 소장은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아파트인 만큼 안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 많은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5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안산 라프리모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돼있다. 단지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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