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월10일까지 봉제기초과정 교육생 2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의류패션기술인 양성 사업의 기초봉제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성동구가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의 민관학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다년도 지원 사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 3년째를 맞았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6개 과정, 118명의 수료생과 36명의 취·창업생을 배출, 꿈한타래 등 2개의 생산자 협동조합이 결성됐다.
교육 내용은 봉제용구 및 장비 설명, 공업용 재봉틀 사용법, 협동조합 이해, 스커트 및 바지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활용, 현장 생산 중심의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 올해 교육은 봉제기초과정(20명)과 함께 봉제심화과정(15명)을 개설,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봉제공동작업장인 마을공방에서 일감작업을 통해 기술 숙련을 계속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며, 5인 이상 수료생들이 뜻을 모아 봉제협동조합을 만들어 창업도 가능하다.
기초봉제과정은 3월20일부터 7월14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0~오후 1시까지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한양여대 디자인관 305호)에서 실시되며 의류봉제분야 취업 및 창업을 하려는 주민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fsc11@hanmail.net) 또는 팩스(2291-2442)로 접수하거나 유선 접수(☎2297-0505)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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