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박지윤이 전 소속사의 대표인 윤종신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가수 박지윤, 헨리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취향 저격 종합 선물세트’를 예고한 ‘스케치북’ 첫 번째 무대는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피 바이러스 헨리가 장식했다. 헨리는 무대에 주저앉아 노래하는 ‘좌식송’을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 화제에 오른 루프스테이션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 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헨리는 본인이 인정하는 진짜 음악 천재로 프로듀서 테디를 꼽았다. 또한 헨리는 한글 가사를 쓰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MC 유희열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돌아온 박지윤은 2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를 찾았다. 모델 활동을 포함해 올해 데뷔 24년차를 맞이한 박지윤은 H.O.T., 젝스키스와 가수 데뷔 동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날 박지윤의 무대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특별 출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최근 소속사 없이 홀로서기를 시도한 박지윤은 전 소속사의 대표인 윤종신이 SNS에 올린 응원글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과 헨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밤 12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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