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 기관의 학습여건 개선과 대안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도내 학교 부적응, 다문화ㆍ탈북, 저소득층, 장애 등 교육소외계층 학업중단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전일제 교육시설인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다. 경기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인성, 개인의 소질ㆍ적성 개발 중심의 교육 등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메일(k2k2kn@goe.go.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8일 경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공모 계획은 경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태헌 경기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에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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