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과 관련해 '이번에는 영장기각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출석한다는 기사 링크와 함께 "이재용, 이번에는 못 빠져나갈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정 전 의원은 "지난번 영장 기각 사유 중 하나였던 최순실 조사 내용이 보강됐기에 이번에는 영장기각은 없을 듯"이라고 예측하며 "삼성도 법 앞에 평등함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특검에 출석해 뇌물 혐의를 집중 조사 받는다. 특검팀은 약 3주에 걸친 보강 수사 과정에서 새롭게 포착한 뇌물죄 관련 내용들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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