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일본의 국가부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국채와 차입금, 정부 단기증권을 합한 국가부채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66조4234억엔(약 1경775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보다 3조8488억엔 늘었다.
이는 리니아 주오신칸센 등 재정 투·융자 사업을 위한 채권 발행, 고령화로 증가하는 사회보장비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일본 국민과 기업이 세금, 사회보험료 등을 어느 정도 부담하는지를 나타내는 국민부담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42.5%로 추산됐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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