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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당명 변경에 노회찬 "최순실이 개명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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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당명 변경에 노회찬 "최순실이 개명한 것과 같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사진=노회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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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새누리당이 당명을 변경한 것에 대해 노회찬이 일침을 가했다.

새누리당은 8일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란 당명은 불과 5년 만에 정치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전신인 한나라당 역시 14년3개월간 써온 당명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2012년 새누리당으로 개정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대 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의 당명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 부정적 의견이 들끓자 지난달 말 전문가 그룹에게 당명 선정의 전권을 위임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4개 당명이 다시 최종 후보군에 올랐고, 책임당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새 당명이 낙점됐다.


한편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최서연으로 이름 바꾼 것과 같네요"라고 말했다. 노 의원의 말에 네티즌들 역시 “죄 짓고 이름 바꾸기? 최순실과 판박이네”, “탈을 바꿔쓴들 알맹이는 같다는 걸 다 알아버렸으니 어쩌나”,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겠냐” 등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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