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세계적인 보건 리더십 이끈다

"필리핀 국제보건활동 참가 서영주 학생 등 6명 ‘코스모 폴리테스 상’ 영예"
"호남대-광산구청 공동 추진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3학년 서영주, 고다영, 박수민, 박윤경, 방지현, 이아현 학생이 지난 3일 광주시 광산구 야호센터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 공동주최한 ‘제 6기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사후평가회 및 청소년 세계시민 봉사단 출정식’에서 ‘코스모폴리테스(kosmopolit?s)’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스모폴리테스(kosmopolit?s·세계시민)’로 명명한 이 상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국제적 인재가 됐음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광주 광산구가 마련한 것이다.

이번 수상한 학생들은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와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동 추진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개발국가 아동 건강증진 그림책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 필리핀 현지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또한 학생 인솔과 지도를 담당한 호남대학교 장윤경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인솔 교수는 (사)국제한인간호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김의숙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은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사업은 호남대학교와 광산구 등이 팀워크를 이뤄 시너지 효과로 만들어낸 세계의 모범적인 보건 모델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