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성수1가제2동주민센터에서 법률 상담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법률· 세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전담 변호사와 세무사의 지원을 받아 상담실을 운영, 임대차 등 법률상담은 성수1가제2동주민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변호사와 직접 상담이 가능, 세무 상담은 세무사와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상담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문제 뿐 아니라 각종 생활 관련 법률문제가 발생할 때 쉽고 편리하게, 부담 없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는 2015년12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건을 상담, 원만히 해결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법률이나 세무 관련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부담스럽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문제에 몰라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법률·세무지원단을 활용하여 쉽고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사회혁신단체, 사회적기업, 예술가, 청년창업가들이 몰려들면서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성수동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속가능도시추진단’ 신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출범 등 지역공동체 상생발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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