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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도 美일자리 창출에 동참…GM과 합작기업 설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연료전지자동차(FCV)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3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각 사는 총 투자금액 8500만달러의 절반씩을 출자해 오는 2020년까지 FCV 부품 생산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혼다와 GM은 합작을 통해 FCV의 투자와 생산에 대한 위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FCV의 '연료 셀'을 향후 GM과 공동 생산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GM 또한 이번 합작을 통해 FCV 자동차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미국 기업과 자동차 관련 합작 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일본 자동차 기업 중 혼다는 도요타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 자동차 기업에 공장 증설을 요청하는 한편 일본계 자동차 기업에도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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