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업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순조로운 상승 출발을 했다.
전일 대비 9.57p(0.46%) 오른 2075.33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9분 현재 2072.88을 기록,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1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반도체, IT 종목이 강한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 오른 1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1.16% 상승한 5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뒤이어 현대차(0.68%), 한국전력(0.23%), NAVER(0.39%), POSCO(0.18%), 삼성생명(0.90%), 신한지주(1.21%)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1.10%)만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훈풍이 불고 있다. 전일대비 2.44p(0.40%) 오른 615.37에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현재 0.57% 오른 616.39을 기록하며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전날 약세를 기록했던 시총 상위종목들의 반등이 눈에띈다. 셀트리온(0.4%), 카카오(0.38%), CJ E&M(0.12%), 메디톡스(1.85%), 로엔(0.81%), 바이로메드(0.28%), 코미팜(0.5%), 에스에프에이(0.42%) 등이 상승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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