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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참여형 쌈지주차장’ 5개소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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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올해 주차장특별회계 14억원을 투입해 주민공모로 쌈지 공영주차장 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은 주민공모를 통해 폐·공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및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년간 임동, 용봉동, 오치동 등 북구 곳곳에 총 24개소를 조성했고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 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주민 직접 신청 및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개소당 주차면 10면 이상, 면적 330㎡의 기준에 충족하는 쌈지주차장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북구는 내달까지 동 자생단체 회의시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접수 된 부지의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거쳐 상반기 내에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도심 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14년 지방예산효율화 국무총리상, 2015년 지자체 생산성대상 지방재정분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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