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음으로써 부패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등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시책 성과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 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부패 수범사례 운영 등 6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 것이다.

은평구는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청렴간부회의 및 실무회의체를 구축, 청렴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소규모 교육 및 청렴 행동수칙을 제정, 청렴인식을 개선, 취약분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소통 기회를 확대, 협치를 강화하는 구정방향에 발맞춰 '청렴마을 은평 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은평구의 청렴 협치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부패방지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부패방지 분야 전국 1등급 평가는 우리구의 청렴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 면밀한 관리를 통해 부패없는 깨끗한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