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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선거연령 18세 하양, 민주당 성숙한 모습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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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3일 선거연령 18세 하향 법안과 관련 "민주당은 원내 제1당에 걸맞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선거연령 18세 하향 법안과 관련한 최근 민주당의 무차별 정치공세를 보면 원내 제1당으로서의 포용과 리더십이 있는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뭐가 그리 급하고 안달이 나서 사실관계마저 왜곡해 이렇게 밀어부치는 것인가. 민주당은 자신들이 소수일 때는 다수로 밀어부친다고 늘 비난했다. 이제 다수의 오만함으로 소수를 밀어부치고 있다"며 "아직 창당도 하지 않은 바른정당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바른정당이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바른정당이 창당하고 4당 체제가 정비된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면 안 되는 시급한 법안인지 묻고 싶다. 설을 앞둔 시기에 신경 써야 할 시급한 민생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제발 원내 제1당이 마치 소수자인 것처럼 요구만하고, 투쟁만하고, 어리광부리는 일을 즉각 멈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손잡고 개혁법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성숙한 원내 제1당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어렵사리 열린 1월 국회, 정치공세로 허송세월해서는 안 된다. 여야 없이 설을 앞두고 민생문제에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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