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시간 동안 1억3000만 원 모금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행사를 연다.
구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집중 모금을 진행하는 한편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번 행사의 목표 모금액을 1억3000만원으로 정하고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모금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공공기관, 각종 직능단체,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모금에 참여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특별인터뷰를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강서구민회관 로비에 사랑나눔 포토존을 설치해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이 구의 마스코트인 새로미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월 14일까지 13억 원 모금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모금행사는 나눔과 기부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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