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산 위기에 몰린 한진해운이 3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해운은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 보다 18.08% 오른 7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4일과 5일에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 3일 370원에 거래를 마쳤던 한진해운 주가는 3일 만에 100% 넘게 올랐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미주 노선을 인수하는 안을 부결시킨 뒤 주가가 반등했다.
대한해운 주총에서 한진해운 미주 노선 인수 안건이 부결됐지만 한진해운이 회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SM그룹은 컨테이너 법인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을 예정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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