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실시 ‘2016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서 최상등급인 1등급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6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상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매년 국민안전처에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대비능력을 서면 및 현장 점검해 점수에 따라 10개 등급으로 구분하는 평가다.
해당 평가에서 전년 대비 3등급 이상 향상된 지자체는 재난발생시 국가예산인 재난복구기금을 추가 지원 받게 되며, 강북구는 2015년 7등급에서 2016년 최상등급인 1등급으로 1년 만에 6단계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둬 재난 발생 시 추가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안전도 1등급 지자체는 전국 223개 시·군·구 중 13곳에 불과하다.
구는 지난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풍수해,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하천 정비, 하수시설물 관리, 사방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재해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 뿐 아니라 지난 11월에 발표된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재난 관련 업무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1등급 달성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북구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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