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0일까지 400여명의 청소년들 대상 ‘장애 인식 개선 및 캠페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 등 총 6개의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약 4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 인식 개선 및 캠페인’ ‘홀몸 어르신 인식 개선 캠페인’ ‘퀴즈로 알아보는 자원봉사의 이해’ ‘재미있고 간단한 수화 배우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 ‘자원봉사관련 영화 감상 및 캠페인’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장애인식 개선교육’은 점자, 안대, 지팡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일상을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에서는 동물에 관련된 직업군을 알아보고 유기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 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욕구를 해소, 청소년들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고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인원은 1365 자원봉사 누리집(www.1365.go.kr)을 통해 확인 후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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