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017년 새해에도 ‘소통’과 ‘혁신’이라는 민선 6기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에 걸린 ‘간청의 기도보다는, 감사의 기도를’이라는 글귀처럼 지혜로운 자세로 더욱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행복한 정유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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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는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정을 맡으며 지내온 지난 6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보람을 일구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2010년 첫 취임 이후 주력해왔던‘지식복지사업’은 이제‘지식문화의 도시’‘도서관의 도시’ ‘인문학의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관악구는 지난 한해도 나누고 봉사하는 따뜻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등록된 자원봉사자만 10만 2천여명으로 주민 5명중 한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365일 일 년 내내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400여명과 함께 ‘맑은 공기 관악’을 선언하고 구민의 건강과 청정 관악 실현에 앞장섰으며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팀을 신설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관악 만들기’에 진력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생활이 바뀌지 않는 행정과 발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2017년 새해에도 ‘소통’과 ‘혁신’이라는 민선 6기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우리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에 걸린 ‘간청의 기도보다는, 감사의 기도를’이라는 글귀처럼 지혜로운 자세로 더욱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행복한 정유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새해 아침. 관악구청장 유 종 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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