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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불법 마약, 범죄, 부패와 싸우는 데 정부의 동반자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나라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질서와 안전이 유지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필리핀에서 새해맞이 총기 발사와 폭죽놀이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마닐라 인근 안티폴로 시 등 2곳에서 2명이 유탄에 맞아 죽었고, 필리핀 전역에서 수십 명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부상했다. 작년 12월21일부터 31일 새벽까지 폭죽놀이로 인해 최소 141명이 부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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