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금호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가 계약 7일만에 완판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 아파트가 지난 2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지 7일만에 완판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2순위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581가구 모집에 1362명이 몰리며 평균 2.34대 1, 최고 3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문정권 분양소장은 "청약조건이 엄격한 공공분양이라는 점과 11·3 부동산 대책 여파, 연말 비수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저렴한 분양가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데다 펜트하우스, 다락방,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점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8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동탄호수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저층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비롯해 1층 지하 다락방, 1층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금호 어울림 레이크 2차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내년 강원도 춘천 소양동과 전북 군산 나운동, 충남 아산 모종동 등에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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