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일 신규 구립어린이집 6개소 동시 개원...관악구 구립어린이집 66개소로 늘어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유종필 구청장)는 양질의 보육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3월 구립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개원한다.
구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많아진 대기수요를 해소하고 무상보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은 보라매어린이집(보라매동), 마루어린이집(은천동), 아람어린이집(중앙동), 행운어린이집(행운동), 초롱별어린이집(미성동), 용꿈어린이집(서원동)이다.
보라매어린이집은 정원 68명, 시설면적 424.84㎡, 마루어린이집은 정원 57명, 시설면적 209㎡, 아람어린이집은 정원 65명, 시설면적 375.73㎡, 행운어린이집은 정원 68명, 시설면적 534.06㎡, 초롱별어린이집은 정원 113명, 시설면적 599.92㎡, 용꿈어린이집은 정원 106명, 시설면적 598㎡ 규모다.
이번 6개소 구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약 45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적체된 보육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1월부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입소 신청을 받고, 3월 2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관악구 구립어린이집은 현재 50개소이며, 내년에는 전환시설 10개소와 신규시설 6개소를 포함 총 66개소로 늘어난다.
구는 어린이들이 보다 질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구립 어린이집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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