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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인천에서 처음으로 AI(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오전 9시50분께 인천시 서구에 있는 한 토종닭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장에 파견해 폐사체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했고, 양성판정을 내렸다.
인천시는 토종닭 20마리를 도살 처분한 뒤 농장 출입을 통제했으며, 주변 반경 3km 이내 농가 10곳의 가금류 116마리도 조만간 도살 처분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서는 164개의 농장이 닭, 오리 등 가금류 146만30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시는 오늘 채취된 시료를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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