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개인·기관과 외국인의 눈치싸움으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0.23포인트(0.01%) 오른 2036.13을 기록중이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수차례 등락을 거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93포인트(0.07%) 상승한 1만9933.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높은 226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62.69로 15.27포인트(0.28%) 올랐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9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만 나홀로 17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4%), 보험(0.17%), 건설업(0.30%), 금융업(0.1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1.60%), 음식료품(-0.45%), 의료정밀(-0.5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94%), NAVER(0.52%), 현대차(0.35%), SK하이닉스(0.32%) 등이 상승중인 반면 POSCO(-2.46%), LG화학(-1.50%), 삼성물산(-0.78%) 등은 하락중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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