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순매수와 개인의 순매도 공방 속에 보합세를 나타내며 204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포인트(0.07%) 오른 2039.46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2만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 투자자들이 눈치보기에 나서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5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이 0.67%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업(0.62%), 전기전자업(0.44%), 전기가스업(0.44%)도 상승중이다. 반면 운수장비업(-0.39%), 의약품업(-0.35%), 유통업(-0.3%)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67% 오르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중 하나인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POSCO(1.52%), 한국전력(0.33%), 삼성전자(0.17%)도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1.05%), 신한지주(-0.73%), 삼성전자우(-0.63%)는 약세다.
320개 종목은 상승, 377개 종목은 하락중이며 13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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