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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물량 부족?…오프라인도 소량만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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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1차 종료…주문해도 배송받으려면 6주 이상 소요
오프라인 애플스토어 일부 매장에 10대 가량씩 입고


'에어팟' 물량 부족?…오프라인도 소량만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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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이 모습을 드러낸 지 3개월 만에 출시됐지만 사전예약 물량이 금새 동났다. 최근 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제품이 소량씩 입고되기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오프라인 애플스토어 매장들이 제한된 물량으로 에어팟을 입고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인사이더가 애플스토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게는 10개, 많게는 20개 가량의 에어팟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매장들은 1월까지 판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베스트바이 같은 소매 업체에서는 2월 말까지는 재고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폰 아레나는 "연말에 에어팟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서둘러 인근 매장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애플이 에어팟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았지만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현재도 애플 웹사이트에서도 에어팟 주문을 할 수 있지만 배송 기간만 6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한 당일 에어팟을 선주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배송받으면서 SNS상에서 에어팟 후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물량이 부족했던 탓에 운좋은 이용자들은 사전주문에 성공했지만 대다수 이용자들은 몇 달을 기다려야만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에어팟에 관심이 많은 대다수 이용자들이 제품을 손에 넣기까지는 최소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은 애플이 아이폰7과 함께 선보인 무선 이어폰이다. 이어폰과 충전케이스, 라이트닝 USB 케이블로 구성돼 있다. 애플의 W1 칩을 탑재했고 '오토 페어링' 기능을 지원한다. 커넥트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아이폰 등 다른 기기와 연동된다. 에어팟의 가격은 159달러로, 한국 출시가격은 2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연속 재생시간은 5시간, 최대 통화시간은 2시간,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은 24시간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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