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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19일 연설 도중 갑자기 떨어진 간판에 머리를 맞았지만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에서 열린 공공주택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해 연설하던 도중 현장에서 불던 강풍 때문에 뒤에 설치됐던 간판이 떨어지면서 머리를 맞았다.
다행히 간판은 가벼운 스티로폼 재질로 만들어져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간판이 떨어지자 주변의 경호원들은 재빨리 달려들어 간판을 바로 세우고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이 때문에 분위기가 한때 얼어붙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황중옌(黃重諺) 총통부 대변인은 차이 총통이 다친 곳이 없다며 주최 측이 사과의 뜻을 이미 전했다고 밝혔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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