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계청은 치안정책연구소,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1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국범죄분류 개발 연구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새로 제정된 국제표준범죄분류(ICCS)를 기반으로 한 한국범죄분류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1차 기초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ICCS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표준화된 개념과 체계를 통해 국가 간 범죄통계 비교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준이다.
1차 기초연구에서는 ICCS 매뉴얼을 분석해 항목명과 사례 등을 한글화하고 국내 범죄와의 연계성을 검토했다.
통계청은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향후 한국범죄분류 개발 방향과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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