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대성 최설화";$txt="로드FC 031 영건즈 라이트급 경기에서 승리한 박대성 선수가 라운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다./사진=MBC 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size="487,416,0";$no="2016121209274156637_1.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로드FC 라운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끌어안아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박대성 선수가 입을 열었다.
박대성 선수는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해 "제 잘못이다. 최설화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또 "원래 제 성격이 적극적이어서 사진 찍을 때 포즈가 과하기도 하다. 제가 힘으로 잡아당겼다고 했는데 힘을 쓰진 않았다. 기분이 너무 좋았고 업 돼서인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나 보다"며 "제가 정말 의도했다면 할복하고 호적을 파야죠. 누가 방송에 나가는 것도 알고 승리했는데 의도적으로 그러겠습니까"라고 말해 의도성을 부인했다.
이후 "경기 후 대기실에 찾아갔는데 못 찾아뵙고 사과의 말만 전했다"며 "지금이라도 꼭 기회가 된다면 최설화씨를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대성 성추행 논란'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1 영건즈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경표에 심판 판정 2-1로 승리한 박대성 선수가 시상의 순간 케이지 위에 올라온 최설화의 허리를 한 팔로 끌어안으며 시작됐다.
최설화가 놀란 표정으로 거부했지만 이후에도 박대성이 다시 한 번 최설화의 허리에 손을 감고 사진을 찍어 '성추행 파이터'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같은 날 최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하루 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 분들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온 되셨을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한편 12일 종합격투기 로드FC 대회사는 "박대성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며 로드FC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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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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