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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박근혜 탄핵 알고 있다" 언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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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된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정권인수위의 제이슨 밀러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컨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지금 벌어진 사안에 대해 알고 있으나, 우리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관여할 문제라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트럼프가 아직 당선자 신분으로서 언급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밀리 혼 대변인은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와 협력을 기대한다.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이슈, 그리고 국제 경제와 무역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국방부도 이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와의 협력 방침을 밝히면서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게리 로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 총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이슈, 국제 경제와 무역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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