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수 선정을 위한 평가경기에서 신채영(광주여자대학교 총장 이선재) 학생이 피부미용 종목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마지막 인성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 되면 2017년 10월에 열리는 제44회 아부다비(UAE)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해당직종 국가대표로 세계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광주전남에서 피부미용 종목으로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신채영 학생은 지난 2015년 4월 광주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광주 대표로 2015년 10월 전국대회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와 올해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두 차례에 걸쳐 각 3일간에 걸쳐 평가전을 치러 최종 1명을 선발해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채영 학생은 “앞으로 우리나라 피부미용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나라와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의 명예를 걸고 내년 세계대회에 나가 꼭 금메달을 걸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채영 학생은 끊임없는 연습을 한 결과, 피부미용 9개 과목 전반에 강한 장점을 갖추었다고 주변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다.
한편 신채영 학생은 내년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 입소하여 국제규격의 훈련을 마친 뒤 10월에 있는 아부다비(UAE)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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