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임정주, 이용표)와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점순)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0포기 정도의 김장김치를 담가 겨울철 김장을 담그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4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점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위안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보성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정 모 할아버지(80세)는 “올 겨울은 더욱더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셨다.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는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밑반찬과 김장나누기, 명절위문 및 귀성객 차봉사 등 보성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의‘나눔 전도사’역할을 다하고 있다.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사랑의 쌀 나누米’운동을 통해 4,200kg의 정성을 모았으며 연말까지 5,000kg 이상 따뜻한 온정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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