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준표 경남도지사";$txt="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아시아경제 DB";$size="510,325,0";$no="201607142006328486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커지고 있는 새누리당 내홍 상황을 '세월호'에 비유해 비판했다.
23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당내외에서 세월호 선장 같은 처신을 하는 분들이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홍 지사는 글에서 "새누리당은 한국 보수 정당의 본류인데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밉다고 이를 비난하고 뛰쳐나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라며 비박계 새누리당 의원들과 탈당 의원들을 겨냥했다.
또한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부에서 개혁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누릴 것 다 누리고 자기가 있던 자리에 침 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라고 비유했다.
더불어 "이 마당에 친박, 비박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새누리당이 박근혜 사당이었다고 판단되면 모두의 힘을 모다 공당으로 바꾸십시오"라고 해 당내 단결과 화합을 촉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완종 뇌물 사건 수사나 제대로 받고 감옥 갈 준비나 해라. 니들이 세월호 선장과 동급인거 이제 알았냐? 국민들은 벌써 알고 있었다"(yky****), "세월호 선장보다 더 더럽다"(hoo**), "가라앉는 배를 안에서 고치긴 뭘 고쳐. 그냥 같이 가라앉아"(xowls****), "새누리당은 '세월호' 한 번 언급에 만원씩 벌금 내게 하던가 했으면"(sunny****), "이정현 친구라는 느낌"(M**)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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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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