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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차은택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15일 오후 3시부터 출석한 김 전 수석은 10시간 가량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16일 오전 1시에 귀가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이권 개입 의혹, 최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다니던 이화여대 학칙 개정 외압 의혹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숙명여대 영문학부 교수이던 김 전 수석은 차씨가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같은 해 12월 청와대 수석으로 발탁되는 과정에서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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