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지진대응 민ㆍ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재난본부는 수원 권선구 본부 6층 회의실에서 지난 달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미래의 자연재해 변화에 맞는 대응을 위한 '지진대응 민ㆍ관 협력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주 지진발생 현황 보고 및 대응 방안, 미래 지진발생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민ㆍ관 협력방안 토론,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민관협력위원회에 대한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영진 자원 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안전관리 민ㆍ관 협력위원 24명이 참석했다.
김정훈 경기재난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진대응은 여러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민ㆍ관 협력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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