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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능생 "날 절망시키는 건 시험이 아니라, 그 여대생 뉴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성적조작·부정입학 의혹 보며 "이런 세상서 최선 다하는 게 무슨 의미?" 힘이 쭉 빠져

[카드뉴스] 수능생 "날 절망시키는 건 시험이 아니라, 그 여대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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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능생 "날 절망시키는 건 시험이 아니라, 그 여대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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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능생 "날 절망시키는 건 시험이 아니라, 그 여대생 뉴스"


[카드뉴스] 수능생 "날 절망시키는 건 시험이 아니라, 그 여대생 뉴스"



1.
이제 수능이 딱 한달 남았네요.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다들 준비 잘하고 있으신지..
저도 열심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려고 했는데...


2.
지치고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잠시 스마트폰으로 본 뉴스에는
참 기운빠지는 소식이 있더군요.


3.
"ㅇㅇㅇ씨 자녀 XX양 자격요건 안되는데도 합격"
"독일 유학 - 방 20개 호화저택에다 보모, 요리사까지"
"B받은 레포트 공개..오타에 인터넷게시물 짜깁기까지"


4.
그녀, 아니 그분의 이야기는 저를 힘빠지게 하네요.
노오오~력하면 저도 그분처럼 '교수까지 굽신대는 학생'이
될 수 있을까요.


5.
우리나라서 처음 여자 대통령이 탄생했던 3년전
중3이었던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정치가가 되고 싶었어요.


6.
하지만 여전히 바뀐 건 없어요.
어딘가 어둡고 비밀스런 방에서
세상을 조종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그냥 그들 입맛에 맞는 '개미'가 되려고
대학에 가는 걸까요.


7.
가장 외롭고 힘든 이 때, 제게 필요한 건
'D-30 막판비법' 따위가 아니에요.
"세상은 네가 가꿀수록 아름다워진단다"라는
확신에 찬 그 말 한마디가 듣고 싶네요.
-수능 D-30 새벽 수험생 아경이가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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