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14억1800만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한일시멘트가 주식시장에서 약세다.
오후 1시46분 현재 한일시멘트 주가는 전일 대비 2200원(2.91%) 하락한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달 30일에도 4% 넘게 하락한데 이어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일시멘트에 대해 드라이몰탈(레미탈) 가격, 시장점유율 담합을 이유로 414억1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한일시멘트 자기자본대비 2.8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수령 후 세부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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