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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테크마힌드라·LG유플러스와 커넥티드카 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테크마힌드라·LG유플러스와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실시간 양방향 차량 내·외부 정보 송수신과 서비스, 차량 원격 제어 등 플랫폼 공동 개발

쌍용차, 테크마힌드라·LG유플러스와 커넥티드카 개발 쌍용차는 지난 23일 미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테크 마힌드라,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쌍용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사진 가운데)와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오른쪽),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 라비찬드란 부사장(왼쪽)이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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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는 미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테크 마힌드라 및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해 통신망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차량 내·외부 정보 송수신과 서비스 제공, 차량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는 쌍용차 제품개발본부장 윤병도 전무와 기술연구소장 이수원 전무, 테크 마힌드라 최고운영책임자 L. 라비찬드란 부사장,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본부장 강문석 부사장 등 3사 관련 부문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쌍용차, 테크 마힌드라, LG유플러스는 향후 3년내 커넥티드 카 플랫폼 공동 개발와 론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테크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과 원격 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마힌드라 그룹의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가 참여함에 따라 기술 개발 부문에서의 쌍용차와 마힌드라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지난해 6월 구글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 OAA(Open Automotive Alliance)에 마힌드라그룹의 자동차부문 계열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동시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테크 마힌드라는 연매출 4조5000억원, 10만7000명의 IT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솔루션 컨실팅업체다. 전세계 8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인도 현지에서 보쉬, 보다폰과 함께 공동 개발한 마힌드라 커넥티드카 플랫폼 '디지 센스 1.0'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병도 쌍용차 전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쌍용차는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커넥티드카 플랫폼 구현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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