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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생일 맞은 류준열 깜짝 등장, "고경표 키스신 축하한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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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생일 맞은 류준열 깜짝 등장, "고경표 키스신 축하한다" 폭소 류준열.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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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V앱' 류준열이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25일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진행된 '류준열의 생일파티' 라이브에서는 오늘 생일을 맞은 류준열의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류준열은 "갑자기 준비를 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사실 내가 드라마가 끝나면 이걸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준비해봤다. 내 (생일 기념) 팬미팅 현장 중계다. 못 오신 분들을 위한 것"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당신의 상상 속 생일 선물은 어떤 형태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류준열은 "가족"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내가 어제 수많은 약속을 뿌리치고 집에 갔다. 그간 바쁘게 살다보니 그럴 기회가 없었다.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저녁도 먹었다. TV가 켜져 있어서 아쉽긴 했다. '무한도전'이 재밌더라. 정우성 선배가 나오더라"라며 영화 '더 킹'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어 "내년 제 생일엔 제 선물은 받지 않겠다. 대신 미션을 드리겠다. 본인의 부모님께 선물을 준비해 달라. 가족들에게 선물을 준 뒤 인증 사진을 팬카페에 올려 달라. 그런 선물이 제 생일에 오고간다면 더 뜻깊을 것 같다"며 개념 발언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친구들이 오늘 제 생일이라 인사를 해줬다"며 "보검이 드라마 잘 돼서 좋다. 잘 보고 있다. 고경표는 키스신 잘 봤다. 축하한다. 동휘 형 '안투라지' 곧 시작하는데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한 명씩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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