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브래드 피트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또 그의 남편 기욤 까네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시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 년 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이자 내 아들의 아빠, 그리고 태어날 아기의 아빠(기욤 까네)를 만났다"며 "기욤 까네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남자다"고 말해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쉽게 판단해 버리는 미디어와 네티즌에게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나는 졸리와 피트 모두를 존경한다. 두 사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마리옹 꼬띠아르의 남편인 기욤 까네는 1973년생으로 프랑스 배우이자 영화감독. 1994년 영화 'Fils unique'를 통해 데뷔했고 출연작으로는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피델리티', '나의 우상', '비치' 등이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와 기욤 까네는 지난 2003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기욤 까네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러 편의 작품에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일부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와 꼬띠아르의 불륜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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