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엔진 기반 게임 페이스북에 더 쉽게 이식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앞으로 유니티의 엔진을 활용한 게임들을 페이스북 플랫폼에 옮기는 것이 한층 용이해진다.
19일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게임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들은 게임을 페이스북 플랫폼에 더욱 손쉽게 포팅(이식)할 수 있게 된다.
유니티는 오는 31일까지 페이스북 플랫폼 포팅 기능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 신청을 받는다. 시범 운영 기간에 맞춰 페이스북 플랫폼 포팅 기능이 탑재된 Unity 5.4빌드 사용 권한도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엇 솔로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이번 유니티와 페이스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티를 활용하는 전 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더욱 쉽게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오 올리베 페이스북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총괄이사는 "리의 미션은 사용자가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기고,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을 출시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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