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프로필에 올리기도 가능
카카오프렌즈 필터·원형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 '프로필콘' 등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동영상·필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카카오톡 치즈'를 18일 출시했다.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톡 프로필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 카메라 앱이다.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프로필에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을 넣을 수도 있다.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5초간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촬영한 동영상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릴 수 있다. 촬영할 때 프로필에 나타나는 부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원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최대 5장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프렌즈 필터와 움직이는 스티커 필터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고유의 얼굴 인식·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표정이나 포즈, 조명 환경에서도 얼굴을 찾아내 스티커 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의 동그란 원형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프로필콘'도 제공한다. 올림픽을 맞아 리듬체조하는 라이언, 양궁하는 어피치, 배드민턴하는 무지 등 올림픽 버전 프로필콘 8종도 포함된다. 얼굴, 음식, 풍경 사진에 최적화된 뷰티필터 35종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4일부터 약 보름에 걸쳐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100만명의 참가자가 몰리기도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리면 라이언 스티커 필터 등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필터 6종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현주 카카오 셀피 TF장은 "카카오톡 치즈 앱을 통해 저마다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치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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