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액 134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넥슨지티의 2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10일 넥슨지티는 2분기 매출액 134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3%, 63.9% 감소했다.
2016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0.4%, 당기순이익은 37.5% 감소했다.
넥슨지티의 2분기 실적부터는 상반기 인수한 웰게임즈(대표 송병주)의 실적이 포함됐다. 자회사 웰게임즈의 모바일 FPS게임 '스페셜솔져'의 매출은 5월부터 반영됐으며, 지난해 출시한 '슈퍼판타지워'도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슈퍼판타지워는 7월말 일본에 출시됐다.
넥슨지티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게임 '타이탄폴(Titanfall)'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며, 연내 모바일 MMORPG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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