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달의 연인'에 출연하는 이준기와 아이유에 이어 강하늘 포스터까지 공개됐다.
1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제작진은 극중 태조의 8번째 아들이자 최고 엘리트 왕욱 역을 맡은 강하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강하늘은 책을 손에 들고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어 지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한다. 포스터에는 "내가 은애하는 모든 걸 지키려면 변해야만 한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극중 왕욱은 스스로 학문을 닦음과 동시에 무예 마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수재다. '고려판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이라고 불릴 만하다. 그에게는 차기 황권을 노리는 외가의 기대가 있고 배 다른 형제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분)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게 된다.
왕욱은 항상 바르고 정석의 길을 걸었지만 어떠한 계기로 고려시대 여인이 된 21세기 여성 해수의 당당하고 밝은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해수를 통해 자신의 욕망과 가문의 기대가 충돌하는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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