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4532건)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7월 한 달간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전화가 3만1354건으로 지난해 7월 2만6822건보다 4532건(16.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119신고전화는 구급출동 요청이 5973건(19.1%)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안내 3876건(12.4%), 구조출동 요청 2,719건(8.7%) 순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신고 건수 증가는 올해 7월초 태풍 네파탁의 간접 영향에 따른 강풍피해 신고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노약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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