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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할리우드의 '플로렌스' VS 충무로의 '덕혜옹주' 격돌 예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5초

2016년 여름 극장가의 ‘빅 히트’는 바로 지금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로렌스>부터
<덕혜옹주>, <터널>까지
할리우드 BIG4 VS 충무로 BIG3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한 각축전 예고!


2016년 여름 극장가의 시작을 알리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에 이어 <플로렌스>를 필두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타트렉 비욘드>, <고스트버스터즈> 할리우드 BIG 4, <덕혜옹주>, <국가대표2>, <터널> 대한민국 BIG 3가 오는 8월 극장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 극장가, 할리우드의 '플로렌스' VS 충무로의 '덕혜옹주' 격돌 예고 8월 여름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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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8월, 뜨거워진 열기만큼 극장가 또한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관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 BIG 4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타트렉 비욘드>, <플로렌스>, <고스트버스터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 <플로렌스>는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로 손꼽히는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유쾌하고 행복한 웃음 그리고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전할 <플로렌스>는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호연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플로렌스>와 함께 찾아오는 <고스트버스터즈>는 32년 만에 리부트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갑자기 뉴욕을 덮친 유령들의 습격으로 위험에 처한 도시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제 곧 관객들과 만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토리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그 뒤를 잇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전 시리즈를 능가하는 묵직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쾌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행>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들에 맞설 국내 작품들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충무로의 탑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손예진, 박해일의 열연과 허진호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덕혜옹주>는 권비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바탕으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동안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노력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840만 흥행 신화를 쓴 영화 <국가대표>의 후속작으로,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드라마 <국가대표 2>는 수애, 오연서, 하재숙, 진지희 등의 여배우 군단과 '천만요정' 오달수가 합세해 진한 우정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새로운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은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 본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할리우드와 충무로 대작들의 러쉬로 더욱 풍성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8월 극장가는 그야말로 ‘박’ 터지는 경쟁 상황이지만 관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8월 극장가, 국내외 내로라는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플로렌스>는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음치인 줄 모르는 귀여운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그녀의 남편이자 플로렌스가 공연을 할 때마다 악평을 막느라 바쁜 사고전담 매니저 베이필드
-플로렌스의 노래에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새 피아노를 치고 있는 맞춤형 연주자 맥문

플로렌스는 자신감 하나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카네기 홀 공연을 선언하고, 그녀의 어마어마한 도전 앞에 베이필드와 맥문은 새로운 미션을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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